적립식 거치식 차이, 같은 3,600만원 한 번에 vs 매달 30만원 (2010~2026 과거 가격 기준 · 거치식은 처음에 목돈이 필요 · 기다리는 현금 이자 0% 가정)
2010~2026 과거 가격 기준으로 계산한 가정입니다. 거치식은 처음에 3,600만원 목돈이 있어야 하고, 적립식에서 아직 넣지 않은 돈의 이자는 0%로 두었습니다. 같은 3,600만원을 2016년 10월 VOO에 한 번에 넣었다면 10년 뒤 세전 1억 8,467만원, 매달 30만원씩 나눠 넣었다면 세전 9,426만원이 됐습니다.
3줄 요약
- 1결과: 2016-10~2026-09 VOO 기준으로 거치식은 세전 1억 8,467만원, 적립식은 세전 9,426만원이었습니다.
- 2구간: 이 기간 데이터에서 5년 구간 134개와 10년 구간 74개 모두 거치식이 더 크게 끝났습니다. 대체로 오른 기간의 결과입니다.
- 3한계: 거치식은 첫 달에 목돈이 있어야 해서, 월급에서 모아 넣는 경우에는 고를 수 있는 방법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적립식 거치식 차이, 같은 돈을 언제 넣었나
거치식은 가진 돈을 처음에 한 번에 넣는 방식이고, 적립식은 같은 돈을 나눠서 매달 넣는 방식입니다. 이 글에서는 둘 다 총 3,600만원을 VOO에 넣었다고 가정했습니다. VOO는 미국 대형주 500개로 만든 S&P 500 지수를 따라가는 ETF입니다.
차이는 돈이 시장에 머문 기간입니다. 거치식의 3,600만원은 10년 내내 투자돼 있었습니다. 적립식은 첫 30만원만 10년을 채웠고, 마지막 30만원은 한 달만 투자됐습니다.
같은 3,600만 원, VOO에 한 번에 vs 매달 30만 원
가정·시뮬2016-10부터 2026-09까지 120개월 · VOO만 · 세전 평가액(원화 환산) · 점선은 각 방식의 원금
설정 m=300000 · y=10 · p=VOO:100 · 「거치식 비교」 탭(총액 3,600만) · 시세·가정 기준 2026-09-22 · 배당 재투자(수정종가) · 배당세 미반영 · 가정·참고용, 실제 수익 아님
거치식은 처음에 3,600만 원 목돈이 있어야 하는 방식이고, 적립식에서 아직 넣지 않고 기다리는 현금의 이자는 0%로 가정했습니다.
| 방식 | 세전 | 세후(가정) | 최대 하락 |
|---|---|---|---|
| 거치식2016-10 3,600만 원 한 번에 | 184,667,061 | 152,510,308 | −17.64% |
| 적립식매달 30만 원 × 120개월 | 94,258,622 | 81,991,725 | −14.07% |
적립식 하락폭은 매달 넣은 돈이 포함된 평가액으로 잰 값이라 거치식 하락폭과 바로 비교할 수 없어요.
원금은 두 방식 모두 36,000,000원 · 최대 하락은 월말 평가액 기준, 두 방식 모두 2020-01→2020-03 구간.
같은 비교를 시작 달을 옮겨 가며 돌리면 5년 구간 134개 중 134개, 10년 구간 74개 중 74개에서 거치식 세전 평가액이 더 컸습니다(시작 2010-09~2021-10 / 2010-09~2016-10, 구간끼리 겹침). 대체로 오른 기간의 결과입니다.
단위 원 · 세후(가정)=(평가차익−250만)×22%를 한 번에 뺀 값 · 매수 수수료 0.1% 가정 · 환율은 월말 USD/KRW
적립식 거치식 차이, 10년 결과 표
세전 평가액은 거치식이 약 9,041만원 더 컸습니다. 거치식은 넣은 돈의 약 5.1배, 적립식은 약 2.6배로 끝났습니다.
하락폭 숫자를 나란히 놓으면 안 되는 이유
적립식의 최대 하락은 매달 새로 넣은 돈이 포함된 평가액으로 잰 값이라, 원금이 처음부터 고정된 거치식의 하락폭과 같은 잣대가 아닙니다.
2020년 3월 무렵 적립식에 들어가 있던 돈은 1,260만원이었고, 거치식은 처음부터 3,600만원 전부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같은 하락장을 지나도 시장에 나가 있던 돈의 크기가 달랐습니다. 그래서 표의 두 하락폭은 각자의 흔들림으로만 읽어 주세요.
5년·10년 구간을 모두 돌려 보면
2010년 9월부터 시작 달을 한 달씩 옮겨 가며 같은 비교를 했습니다. 5년 구간 134개와 10년 구간 74개 모두, 이 기간 데이터에서는 거치식의 세전 평가액이 더 컸습니다.
이 기간은 미국 주식이 대체로 오른 때라, 일찍 많이 넣은 쪽이 유리했습니다. 다른 시기나 다른 상품에서도 같다는 뜻은 아닙니다. 구간들도 서로 기간이 겹칩니다.
적립식 투자 단점, 공식 자료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Vanguard는 2023년 보고서에서 과거 데이터로 보면 한 번에 넣는 쪽이 약 3분의 2의 경우에 앞섰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 보고서는 목돈을 12개월 등에 나눠 넣는 경우와 비교했고, 이 글처럼 10년에 걸쳐 월급을 넣는 경우와는 조건이 다릅니다.
FINRA는 적립식이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돕고 하락장에서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과, 긴 기간으로 보면 거치식보다 결과가 낮은 경우가 많다는 한계를 함께 설명합니다. 또 월급에서 떼어 넣는 적립은 처음부터 목돈이 없으니, 거치식과 비교하는 논리가 맞지 않는다고도 덧붙입니다.
그럼 목돈이 있으면 한 번에 넣는 게 나아요?
이 표는 2016년부터 2026년까지 한 번의 결과라서 그렇게까지 말할 수는 없어. 이 기간엔 계속 올라서 일찍 넣은 쪽이 컸던 거야. 그리고 월급에서 모아 넣는 사람은 애초에 3,600만원을 한 번에 넣을 수가 없으니까, 두 방식은 처한 상황이 다른 거라고 보면 돼.
같은 가정으로 시뮬 열기
VOO만 · 월 30만원 · 10년 · 시세·가정 기준 2026-09-22. 결과 화면의 「거치식 비교」 탭에서 같은 총액을 한 번에 넣은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10년 시뮬 열고 「거치식 비교」 탭 보기자주 묻는 질문
기다리는 돈의 이자를 넣으면 달라지나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적립식에서 아직 넣지 않은 돈의 이자를 0%로 두었습니다. 예금 이자를 받았다고 가정하면 적립식 쪽 결과가 조금 커집니다.
134개 구간 모두 거치식이 컸으면, 앞으로도 그런가요?
그렇게 볼 수 없습니다. 2010년 9월부터 2026년 9월까지 VOO 한 종목의 결과이고, 구간끼리 기간이 겹칩니다. 크게 내린 뒤 오래 회복하지 못한 기간이라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후(가정)는 실제 세금과 같나요?
아닙니다. 마지막 달에 한 번에 모두 팔았다고 보고 (평가차익−250만원)×22%를 뺀 값입니다. 해마다 나눠 팔면 공제를 여러 번 받을 수 있어 결과가 달라집니다. 계산 방식은 해외 ETF 세금 글에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