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넓혀보기 · 자료 기준 2026. 9. 22. · 과거 시뮬레이션
VOO만 보지 말고 VTI·VXUS·BND·GLD도: 월 30만원 10년 적립 기록
그동안 많이 보던 VOO·QQQ 말고, 미국 전체 주식·해외 주식·채권·금 가격 추종 상품까지 같은 기간에 넣었다면 어땠을까요? 미국주식 상품 두 종과 해외주식·채권·금 상품을 비교한 과거 기록입니다. 금 상품 GLD는 일반 ETF와 법적 구조가 다른 신탁이며, 어느 것이 낫다는 결론보다 무엇이 달랐는지를 먼저 봤어요.
먼저 볼 세 가지

같은 10년, 같은 월 납입액으로 놓아 봤어요
2016년 10월부터 2026년 9월까지 매달 30만원을 넣었다고 가정했습니다. 총 납입 원금은 모두 3,600만원입니다. 이번 표의 GLD는 금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 상품이고, 나머지는 각기 다른 주식·채권 ETF예요. 상품마다 기초자산과 위험이 달라서 이 표는 성과 순위표나 포트폴리오 추천이 아닙니다.
| 티커·노출 예시 | 총 납입 | 마지막 평가액 | 적립 평가액 MDD | 원금 아래인 달 |
|---|---|---|---|---|
| VOO · 미국 대형주 | 3,600만원 | 9,426만원 | −14.07% | 1/120 |
| VTI · 미국 전체시장 | 3,600만원 | 9,089만원 | −15.33% | 2/120 |
| VXUS · 미국 제외 해외 주식 | 3,600만원 | 7,205만원 | −15.90% | 6/120 |
| BND · 미국 종합 채권 | 3,600만원 | 4,269만원 | −11.39% | 18/120 |
| GLD · 금 가격 추종 상품 | 3,600만원 | 9,702만원 | −22.00% | 18/120 |
표의 마지막 평가는 최근 월 자료 2026-09-22까지 반영한 값입니다. 9월 전체 월말 가격이 아닙니다. MDD는 매달 적립한 계좌 평가액이 앞선 고점에서 얼마나 내려갔는지를 계산한 값이라, ETF 한 주 가격의 최대 낙폭과 다릅니다.
표에서 재미있는 건 1등보다 차이의 방향입니다
이 10년 구간에서는 GLD의 마지막 평가액이 다섯 상품 중 가장 컸습니다. 동시에 적립 평가액의 최대 낙폭도 −22.00%로 가장 컸어요. “금이면 늘 덜 흔들린다”거나 “최근 10년 1등이 앞으로도 낫다”는 식으로 읽을 수는 없습니다. 시작·종료점을 달리하면 순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BND는 표본에서 MDD가 −11.39%로 가장 작았지만, 평가액이 그때까지의 누적 납입액보다 낮았던 달이 120개월 중 18번 있었습니다. 최대 낙폭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것과 항상 원금 위에 있었다는 것은 다른 말이에요. 금리 변화, 분배금, 적립 시점이 결과에 함께 반영됩니다.
VTI는 미국 대형주뿐 아니라 중·소형주까지 넓게 담는 미국 주식시장 상품입니다. 그래서 VOO와 이름이 다르다고 서로 완전히 다른 투자가 되는 건 아니에요. VXUS는 미국을 제외한 해외 주식에 노출되는 상품이라 지역 분산의 성격이 다릅니다. VOO·VTI의 동시 보유는 미국 주식 부분이 많이 겹칠 수 있고, VXUS를 더한다고 손실이 없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한 가지 더: 표는 미국 상장 상품 가격에 월별 원/달러 환율을 적용한 원화 환산 가정입니다. 미국 시장의 달러 기준 결과만 보는 것과 한국 투자자의 원화 평가액은 다를 수 있어요. 기간별 환율 영향을 분리해 보고 싶다면 투자 판단이 아니라 계산 조건으로 접근하는 편이 낫습니다.
티커가 달라지면 실제 노출도 달라집니다
이 글의 상품 설명은 각 운용사의 목표를 짧게 요약한 것이며, 시뮬레이션 결과가 상품의 장점을 증명하는 건 아닙니다. VOO는 S&P 500 대형주 지수, VTI는 미국 전체 주식시장, VXUS는 미국 제외 선진·신흥국 주식, BND는 미국 투자등급 채권시장, GLD는 비용을 차감한 금괴 가격 추종을 목표로 합니다. 각 상품의 공식 설명과 최신 투자설명서는 아래 운용사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표로 알 수 없는 것도 있어요
- 과거 한 구간의 결과이지 미래 수익률이나 다른 10년 구간의 결과가 아닙니다.
- 모든 상품을 같은 금액으로 비교했을 뿐, 위험 수준이나 세후 결과가 같다는 뜻은 아닙니다.
- 분배금 재투자·원화 환율·수수료를 단순 가정했고 배당세·매도 시점의 실제 세금·추가 비용은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 상품의 구조·수수료·과세·보유 종목은 바뀔 수 있어 실제 투자 전 각 운용사의 최신 문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결국 “어느 ETF가 이겼나”보다 먼저, 미국 주식·해외 주식·채권·금 가운데 내가 비교하려는 시장 노출이 무엇인지 살펴야 합니다. VOO와 VTI는 서로 다른 상품이지만 미국 주식 보유가 겹칠 수 있어요. 익숙한 티커 몇 개의 개수보다 기초자산을 확인하고, 같은 가정으로 다른 상품도 차례로 비교하겠습니다.
계산 기준과 자료
공개 ETF 적립 계산기에서 보존한 월간 수정가격(adjclose) 스냅샷으로 동일 엔진을 재현했습니다. 가격·분배금 조정 자료의 제공자는 Yahoo Finance로 표기되어 있으며, 원천 가격의 정확도와 환율 변환은 독립 감사되지 않았습니다. 2016-10~2026-09, 월 30만원×120회, 매수 수수료 0.1%, 추가비용 0%, 분배금 재투자, 월말 원/달러 환율(Frankfurter/ECB 메타데이터), 세전 평가액. 세금·배당세 제외. 2026-09는 9월 22일까지의 월중 값입니다. 계산 결과 전체표·자료 지문·비용 가정은 재현 기록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정 예시 · 실제 수익 아님 · 투자·세무 자문 아님. 과거 수익은 미래를 보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