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적립 비교 · VOO + BND · 매년 재조정 · 숫자는 매달 갱신
주식 70·채권 30, 해마다 비중을 다시 맞추면 덜 흔들렸을까
주식에 채권을 섞으면 덜 흔들린다는 말은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매달 70:30으로 나눠 사도 시간이 지나면 많이 오른 쪽의 비중이 커집니다. 1년마다 비중을 다시 맞추는 것(리밸런싱)이 실제로 차이를 만들었는지, VOO와 BND의 최근 10년 자료로 계산했습니다.
기간은 2016년 10월~2026년 9월, 매달 30만 원입니다. B와 C는 매달 21만 원어치 VOO와 9만 원어치 BND를 샀고, C만 12개월마다 전체 평가액을 70:30으로 다시 나눴습니다(사고판 금액에 매수 수수료율 0.1% 적용, 판 차익의 세금은 빼지 않음).
먼저 볼 세 가지
- 계좌 최대 낙폭은 A −14.07%, B −10.41%, C −10.93%입니다.
- 마지막 평가액은 A 9,179만 원, B 7,669만 원, C 7,265만 원입니다.
- 비중을 그대로 둔 B는 10년 뒤 주식 비중이 84%가 됐고, C는 매년 70%로 돌아갔습니다.
세 방식의 10년 결과
| 방식 | 마지막 평가액 | 연환산(XIRR) | 계좌 최대 낙폭 | 원금 대비 최저(그 달) | 마지막 비중 |
|---|---|---|---|---|---|
| A · VOO 100% | 91,792,193원 | 18.07% | −14.07% | 원금 아래 없음 | 주식 100% |
| B · VOO 70% + BND 30%, 그대로 둠 | 76,687,714원 | 14.68% | −10.41% | 원금 아래 없음 | 주식 84% · 채권 16% |
| C · VOO 70% + BND 30%, 12개월마다 다시 맞춤 | 72,649,926원 | 13.66% | −10.93% | 원금 아래 없음 | 주식 73% · 채권 27% |
결과에서 읽을 점
- 채권을 30% 섞은 B·C의 계좌 최대 낙폭(−10.41%·−10.93%)은 A(−14.07%)보다 얕았습니다. 대신 마지막 평가액은 A가 가장 컸습니다. 이 10년은 주식이 채권보다 많이 오른 기간이었습니다.
- B의 주식 비중은 10년 뒤 84%로 처음 정한 70%에서 올라갔습니다. 비중을 그대로 두면 시간이 갈수록 처음 정한 위험 수준과 달라집니다.
- 매년 다시 맞춘 C와 그대로 둔 B의 마지막 평가액 차이는 404만 원(B가 많음)이고, 낙폭 차이는 0.52%p입니다. 재조정은 수익을 늘리는 방법이라기보다 정한 비중을 지키는 방법에 가깝습니다.
- 채권도 내릴 수 있습니다. BND의 원화 가격(분배금 재투자 포함)은 이 기간 2026-06부터 2026-09까지 −15.62% 내렸습니다. 같은 기간 VOO의 가장 큰 가격 하락은 2020-01~2020-03 −17.64%였습니다.
계산 방법과 한계
B·C는 매달 금액을 70:30으로 나눠 두 ETF를 각각 샀습니다. C의 재조정은 12개월째마다 전체 평가액을 목표 비중으로 다시 나누고, 사고판 금액에 매수 수수료율 0.1%를 한 번 적용했습니다.
일반 계좌에서 재조정으로 판 차익에는 세금이 생길 수 있으나 여기서는 빼지 않았습니다. 같은 조건은 두 조건 비교의 ‘다른 ETF와 섞기’와 ‘12개월마다 비중 다시 맞추기’로 열 수 있습니다.
과거 자료로 계산한 결과이며 미래 수익을 뜻하지 않습니다. 투자·세무 자문이 아닙니다. 숫자는 매달 자료를 갱신할 때 다시 계산하므로 이 글을 처음 쓸 때와 달라질 수 있고, 바뀐 내역은 자료 갱신 기록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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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쓴 자료
글쓴이 주인장 모리 ·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 확인된 사실과 계산 가정을 구분해서 보세요.